Do it. It's your turn


[그림 1] 디지털 뷰 파인더


뷰파인더는 카메라를 통해 상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이 뷰파인더를 통해 우리는 피사체를 볼 수 있고,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리개 등을 조작합니다.


특히 각각의 카메라 메뉴얼에 보면 뷰파인더의 시야율이 퍼센테이지로 적혀 있기도 하는데, 이것은 뷰파인더로 본 것과 카메라 셔터를 눌러 찍었을 때 기록된 상과의 비율을 뜻합니다.


가령 뷰파인더의 시야율이 94%라면 전체 카메라가 찍을 수 있는 화면의 94%만 보인다는 것을 뜻합니다.


뷰파인더는 아날로그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할 것 없이 모든 곳에 각각의 형태로 쓰이며 카메라 뿐 아니라 캠코더 등에도 쓰입니다.


뷰파인더에도 종류가 있는데 광학식, 전자식이 있으며 방식에 따라 일안식 카메라, 이안식 카메라에 각각 다른 뷰파인더가 들어갑니다.




[그림 2] 광학식 뷰파인더


전자식 뷰파인더는 우리가 흔히 모든 디지털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현재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피사체를 보는 것 뿐 아니라 기존에 저장된 디지털 이미를 보거나, 촬영한 동영상 등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광학식 뷰파인더의 경우 직접 렌즈를 통해 반사되어 들어오는 피사체의 정보를 빛을 통해 보는 것으로, 촬영하는 순간 이 뷰파인더의 빛을 차단하는 구조로 인해 촬영하는 순간에는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DSLR 등의 카메라의 경우 광학식 뷰파인더와 전자식 뷰파인더가 같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출처]

[그림 1] https://www.grassvalley.com/products/ldk_5309-10

[그림 2] https://en.wikipedia.org/wiki/Viewf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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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CCD와 CMOS


디지털 카메라에서 CCD와 CMOS는 과거 아날로그 카메라의 필름역할을 하는 촬상소자 입니다.


과거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필름의 빛에 반응하는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상을 기록했다면,

현재 디지털 카메라는 들어온 빛의 세기와 색상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상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듯 디지털 카메라에서 쓰이는 CCD와 CMOS는 어떻게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고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두 센서 중 더 빨리 개발, 사용된 CCD를 살펴보겠습니다.

CCD는 Charge-Coupled Device의 약자로 '전하결합소자'라고 합니다.

개발 시기는 1969년으로, 조지 E. 스미스와 윌러드 보일이 공동 개발했다고 합니다.

'Charge-Coupled'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여러 개의 축전기가 쌍으로 연결되어 있는 회로 구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CCD는 많은 광다이오들이 모여있는 형태의 센서인데, 보통 빛을 받아들여 무언가를 하는 모든 센서는 광다이오드라는 빛의 양 정도를 측정하는 검출기를 사용합니다.



[그림 2]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광다이오드



광다이오드의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광다이오드로 비춰지는 빛의 세기에 따라 전자량이 달라지는데, 전자량의 많고 적음이 곧 밝기를 뜻하게 되므로 이것을 디지털 신호로 재구성하여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CCD의 이러한 광다이오드를 이용한 방법은 빛의 명암 밖에 구분할 수 없으므로 따로 RGB 센서를 통해 빛의 색상을 구분하게 됩니다.


CMOS는 비교적 늦게 상용된 이미지 센서로 '시모스'라고 읽습니다.

CCD와 마찬가지로 광다이오드를 사용한 방식이지만, 제조 과정과 신호를 읽는 방법이 다릅니다.


1990년대에 상용화된 CMOS(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는 각 화소마다 신호 증폭기를 갖고 있는 방식으로 이 증폭기에 의해 빛의 명암과 색상처리를 함께 합니다.


일반적으로 CCD는 빛의 명암과 색상을 따로 처리하기 때문에 CMOS에 비해 색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이즈가 더 적습니다.

또한 CMOS의 경우 각 화소마다 배치된 증폭기들의 특성차에 의해 생기는 고정 노이즈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이런 CMOS의 증폭기로 인한 노이즈는 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구조상으로 CCD에 비해 CMOS는 제작 공정이 다른 집적회로처럼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CCD에 비해 단가가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같은 크기의 경우 CCD가 소비 전력면에서 불리합니다.

이 때문에 촬상소자가 큰 디지털 카메라 가량 DSLR 같은 곳에는 CCD보다는 CMOS가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반대로 CCD에 비해 많은 CMOS의 노이즈 문제 등으로 소형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CMOS의 낮은 단가에도 CCD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CMOS의 여러 단점들이 보완되고 있으며 제작단가가 낮고 소비 전력이 비교적 좋기 때문에 CMOS 이미지 센서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출처]

[그림 1] http://www.topsurveillance.info/index.php/ccdvscmos.html

[그림 2] http://www.circuitdiagramworld.com/sensor_circuit_diagram/Light_Sensor_Circuit_152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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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간단한 핀 홀 카메라


핀 홀 카메라(pine hole camera)는 카메라 옵스큐라 원리를 이용한 카메라 중 하나로, 필름을 통해 카메라 옵스큐라 원리로 받아들인 상을 실제 기록합니다.


필 홀 카메라는 렌즈가 없고 '핀 홀'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늘구멍처럼 작고 동그란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으로 상을 맺습니다.


초기의 카메라로 렌즈도 없고 빛의 양을 조절할 조리개 등 아무런 기반 장치들이 없기 때문에 갖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림 2] 핀 홀 카메라에 들어간 필름



핀 홀 카메라에 빛이 들어올 때 구멍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둥그런 원이 아닐 경우 여러 왜곡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사용되는 카메라에 비하면 빛이 들어올 공간이 작은데, 빛이 적어 필름에 상이 맺히게 하려면 장시간 노출이 필요합니다.


빛에 장시간 노출이 되기 때문에 순간적인 피사체의 상을 잡기가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핀 홀 카메라의 동그란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이 상의 중앙에서 멀어질 수록 빛의 양이 적어 어두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안해 나가면서 카메라에 렌즈 기술, 조리개, 셔터, 초점 등의 기술이 발전되고 보다 선명하고 높은 화질의 카메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아래는 핀 홀 카메라로 찍은 몇 가지 사진들 입니다.



[그림 3] 핀 혼 카메라 사진 1



[그림 4] 핀 혼 카메라 사진 2



[그림 5] 핀 혼 카메라 사진 3











[출처]

[그림 1] http://www.cibomahto.com/2008/10/october-thing-a-day-day-9-pinhole-camera/comment-page-1/

[그림 2] http://www.wikihow.com/Make-a-Pinhole-Camera

[그림 3,4,5] http://blogs.egusd.net/comptonb/2015/01/07/how-to-make-a-pinhole-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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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카메라 루시다를 통해 밑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카메라 루시다(camera lucida)는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와 함께 예술가들의 작품에 쓰였던 장치입니다.


카메라 루시다는 라틴어로 "light room"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dark room"이라는 뜻을 가진 카메라 옵스큐라와 대비되는 의미를 갖고 있군요.


카메라 루시다는 카메라 옵스큐라보다는 예술가들에 더 좋은 장치였을 것 같습니다.

이 장치는 카메라 옵스큐라의 단점들을 많이 보완하기 때문인데요.


먼저 카메라 루시다는 빛을 반사시키는 렌즈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광학 장치였습니다.

이 광학 장치의 유무가 카메라 옵스큐라와 구분되고 또 사용환경을 많이 바꿔 놓습니다.


먼저, 카메라 옵스큐라의 경우 단순히 어두운 곳 안에서 작은 구멍을 통해 구멍 밖의 밝은 곳에서 들어오는 빛으로만 상을 봐야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루시다는 특정 각도의 렌즈를 통해 직접 사물에서 반사된 빛을 통해 상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어두운 공간이 필요 없게 된 것입니다.


보고자 하는 상을 위해 어두운 공간을 만들거나 하는 수고로움이 없어졌으며 특히 특정 각도의 렌즈와 렌즈를 지탱해줄 막대 모양의 몸체만 있으면 되므로 휴대하기가 편리해졌습니다.



[그림 2] 카메라 루시다의 원리


[그림 2]처럼 사람의 눈은 종이를 바라보고 있지만 바로 앞 렌즈를 통해 피사체에 반사된 빛이 꺾여 들어오며 마치 종이에 피사체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울 수도... 있습니다.





[그림 3] 카메라 루시다를 이요할 때, 반사된 빛이 들어오는 방향


[그림 3]을 보시면 사람의 눈은 아래 손이 보이는 캔버스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이때 캔버스에서 반사된 빛을 통해 사람의 눈은 당연한 얘기지만, 캔버스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빗금으로 된 다각형으로 된 렌즈를 통해 피사체로부터 반사된 빛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여기서 사람은 캔버스를 보고 있는 동시에 카메라 루시다를 통해 피사체의 정보를 갖고 있는 빛을 봄으로서 캔버스에 피사체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림 4] 반사된 빛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참고로 카메라 루시다의 렌즈 부분은 만들기에 따라 렌즈들의 각도와 몇 각형인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그림 1] Unknown - illustration from the Scientific American Supplement, January 11, 1879

[그림 3] User Dpbsmith on en.wikipedia - Originally from en.wikipedia; description page is (was)here 22:49, 21 October 2003 Dpbsmith 307×345 (21,299 bytes) (Optics of Wollaston camera luc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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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위의 [그림 1]에서 오른쪽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왼쪽 어두운 방 안에 거꾸로 비춰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왼쪽 방 안은 어둡고, 그 방 안에서 화가로 보이는 남성이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조그마한 구멍이 있는 나무 벽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실제 여인이 있고, 벽 왼쪽에는 그 여인의 실루엣이 반대로 비춰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듯 어두운 공간 안에서 조그만 구멍을 뚫으면 구멍 밖의 형태가 거꾸로 비춰지는 것을 들어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카메라 옵스큐라는 어떤 원리로 조그만 구멍 바깥의 형태가 거꾸로 비춰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빛 때문입니다.

빛이 매개체가 되어 바깥 여인의 모습을 저 조그만 구멍을 거친 후 비춰지게 된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기본적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빛이 반사되어 들어온 것과 마찬가지 원리 입니다.


그런데 왜 방안에서 비춰진 여인의 모습은 정 반대인 걸까요?



[그림 2]


이해를 돕기 위해서 화살표를 몇 개 그어 보았습니다.

발로 그린 점 죄송합니다...


위 [그림 2]에서 최초 빛이 진입해오는 방향이 빨간색이고 그 빨간색의 빛이 여인에게서 반사된 것이 파란색, 마지막으로 끝까지 가 반사되는 시점이 초록색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즉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순으로 진행방향을 그린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최초 원본인 [그림 1]과 비교 해보면 빨간색 화살표 위에서 세 번째와 다섯 번째는 저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 구멍에 들어갈 수 있게 반사된 빛만이 구멍으로 들어가 비춰지게 되는데, 이런 조그마한 구멍에 들어가 비춰지는 빛이 보시는 바와 같이 아래서 위로 올라가거나 위에서 반사되어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 밖에 없어 거꾸로 비춰지게 된 것입니다.


한마디로 저 조그만 구멍이 여인에게 무수히 반사되는 많은 빛들을 거르는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만일 구멍이 크다면 반사된 빛 중에 겹쳐진 부분들이 많아서 구분하기 힘든, 그저 빛이 들어온다라는 느낌만 받을 것입니다.


위 그림은 18세기 서양의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카메라 옵스큐라를 우리는 언제부터 알고 있었을까요?

위 그림은 18세기의 모습이지만 시간을 거슬러 무려 기원전 4세기 경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암상자(상자 안이 어두운)를 통해 일식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조그만 구멍을 통해 들어온 빛을 더 뚜렷하고 자세히 보기 위해 이 카메라 옵스큐라를 사용하는 곳은 모두 어둡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실 카메라 옵스큐라의 의미도 라틴어로 어두운 방(dark chamber)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카메라 옵스큐라 원리는 바늘구멍사진기(pine hole camera)라는 바늘크기의 구멍으로 반사돼 들어오는 빛을 이용한 사진기로 이어지며 오늘날 필름 카메라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에도 그 원리가 이용된다고 합니다.











[원문 출처]

[그림 1] http://tallisgcsephotography.weeb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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