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It's your turn



카메라에 대해 별 관심 없이 지내다가 학업 때문에 사진에 대해 공부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좁고 동그란 구멍을 통해 빛이 들어오면 상이 상하좌우의 역상으로 맺힌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여지껏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무위키에서 본 봐로는 이 원리를 초등교육에서 배운다는데... 나는 초등교육도 못배운 것인가... 충격...


아무튼, 거기서부터 시작된 인간의 카메라에 대한 역사는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상을 관찰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다

카메라 루시다라는 도구를 만들고 나아가 결국 상을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빛을 제어하는 방법들을 개발하고 이제는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카메라 또한 디지털 기기로 발전하고 있는...


카메라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여러 기술들이 혼합된 종합 기술의 결과물이란 생각이 들었고

카메라를 보조하는 도구의 다양성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와 빛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했을까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왜 광각 렌즈는 원근감이 과장되고 망언 렌즈는 압축되어 보이는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카메라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합니다.


거의 카메라를 책으로 배웠어요 수준이지만...

뭐 그래도 조만간 시간이 나면 조금씩 카메라를 써볼 생각입니다.

흑흑 오래전에 사놓고 몇 번 쓰지도 않은 카메라야... 미안타 ;;